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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데스크]단원고 여학생 발견..실종자 11명(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24 21:16:08 수정 2014-06-24 21:16:08 조회수 0

◀ANC▶
세월호 침몰 사고 70일째,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이제 실종자는 11명 남았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의 CCTV 영상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에
대해 증거보전을 신청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24) 새벽 1시쯤
세월호 4층 중앙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DNA를 분석한 결과 단원고 2학년 2반
윤 모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만에 희생자가 추가 수습되면서
이제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293명,
남은 실종자는 11명입니다.

◀SYN▶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예약 기준으로.. 배표를 예약했을 때 대략
나온 부분 쪽에 예약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전체적으로 수색하는 중입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그제(22) 세월호 3층
안내데스크에서 수거된 디지털영상저장장치,
DVR과 노트북에 대해 증거보전신청을 냈습니다.

DVR에는 세월호에 설치된 수십개의
CCTV영상이 저장돼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2달 동안 바닷속에 있었던만큼 특수용액에
담그는 등 부식방지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수거된
영상저장장치를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나
민간업체에서 복원할 예정입니다.

◀INT▶ 배의철 변호사
"복구 및 분석의 과정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철저하게 담보되어야 한다는 입장.."

한편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민간잠수사
43살 김 모 씨가 오늘 오전 잠수병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23일부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이후 오늘 새벽까지 수중수색을
계속해왔으며, 최근 팔 등에 통증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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