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적인 관심지로 떠오른
7.30 순천.곡성선거구의 보궐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정현 전 수석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선언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새정치연합에서 누가 공천을 받을 지가 관심사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전국 격전지로 부상한 순천.곡성선거구의
보궐선거 구도가 짜여지고 있습니다.

맨 먼저 지역구를 잃은 통합진보당은
6.4지방선거에 출마해 선전했던
이성수 전 전남지사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주소지를 옮기고
재입당를 마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실상 출마 준비를 마쳤습니다.

순천시 주암면의 벼 건조시설
기공식에 참석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도 나서
공식 출마 선언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4년 만에 텃밭 탈환을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입니다.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공천하기로 하고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공모자를 대상으로 '컷 오프'를 실시해
후보자를 3-4명으로 압축한 뒤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다음주 초 쯤 여론조사 등
세부적인 경선 방식이 정해지면 당내 경선은
다음달 5-7일 사이가 유력합니다.

후보자 공모에는 복당을 마친
서갑원 전 의원을 포함해 노관규 전 시장,
구희승 변호사,조순용 전 수석 등
최대 11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누가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확정돼
진검승부를 펼칠 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