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구조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 등
15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공판준비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번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고,
검찰과 변호인과 함께 입증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증거 2천백75건,
학생을 제외한 증인 50명을 확정했습니다.

확정된 공판 준비절차에 따라 재판부는
다음달 8일과 15일 서증조사,
28일부터 30일까지 단원고 학생,
8월12일과 13일에는 해경에 대한 증인신문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