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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CCTV 영상 저장장치 발견(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24 08:20:42 수정 2014-06-24 08:20:42 조회수 0

◀ANC▶

세월호 선체 내에 설치된 CCTV 영상이 기록되는
디지털 영상저장장치가 발견됐습니다.

복원이 되면 사고 당시 선내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월호 디지털영상저장장치 이른바 DVR입니다.

합동구조팀은 지난 22일 밤 11시 50분쯤
세월호 3층 안내데스크에서
영상저장장치를 건져 올렸습니다.

디지털영상저장장치는
CCTV에서 촬영된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반영구적으로 저장합니다.

세월호와 같은 대형 카페리선의 경우
영상저장장치는 로비 안내실과 조타실,
기관실에 설치됩니다.

기관실과 갑판, 내외부 통로 등 세월호에
설치된 수십여개의 CCTV 녹화 영상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은 이 자료가
사고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복원작업에 가족들이
참여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배의철 변호사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라든지 중요한
증거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가족이
반드시 참여해서 전 과정을 지켜봐야.."

탑승객들을 맞이하던 세월호의
안내데스크에서는 이와 함께 노트북 1대도
발견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노트북 역시 선원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디지털영상저장장치와
함께 복원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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