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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벌써부터
피서 계획 세우시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줄줄이 봄 축제를 취소됐던
남도에서는 조용히 여름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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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만든 190미터 길이의 파시촌.
선술집 등 항구의 옛 풍경을 담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8월 1일부터 닷새동안 열리는 목포해양문화
축제에서는 '바다위의 난장' 파시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이며,'뮤지컬 난영'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양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와 영화,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해양영화제도 열립니다.
◀INT▶최선희 과장*목포시청 관광과*
"..소망터널 등 볼거리 다양..."
c/g]남도의 여름 축제는 오는 27일 담양 대나무
축제를 시작으로 8월까지 이어집니다.
대나무와 연꽃,청자,물,바다 등 주제도
다양합니다.][*남도 여름축제
-담양대나무축제 6.27-6.30
-강진청자축제 7.26-8.3
-여수국제청소년축제 7.29-8.3
-목포해양문화축제 8.1-8.5
-정남진장흥물축제 8.1-8.7
-무안연꽃축제 8.14-8.17]
전라남도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내 관광지를
6개 노선으로 나눠 도는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INT▶최주오 *전남도 관광정책과*
"..세월호 아픔 남아있어 차분한 가운데 내실
있게 축제 준비.."
전남에서는 세월호 사고가 난 지난 4월 이후
두 달 동안 7개의 봄축제와 취소되고,
학교 체험학습과 도민 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연기됐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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