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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관광지 슬로시티 '청산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6-19 21:15:17 수정 2014-06-19 21:15:17 조회수 0

◀ANC▶

제주도에 '올레길',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면 국내 첫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는
'슬로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슬로시티인 청산도는
사계절 관광지가 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이름난 청산도입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색바랜 돌담길이 굽이굽이 펼쳐져 있습니다.

돌담길을 걷다보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리랑 한소절은 물론 어깨도 절로 들썩입니다.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자연과 삶이 녹아 있습니다.

봄이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각광 받던
완도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사계절
관광지가 되고 있습니다.

s/u 지난 2003년 불과 3만 4천여 명에 그쳤던
관광객은 10여년 만에 열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세계 슬로길 1호로 공식 인증을 받은
청산도 슬로길 42.195km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임성중
봄여름 할것 없이.//

국제슬로시티연맹은
네델란드에서 2014년 총회를 열고 슬로시티
가치 확산에 기여한 김종식 완도군수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습니다.

◀INT▶ 김종식 군수
슬로시티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슬로시티로 자리잡은
청산도가 사계절 섬 여행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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