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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학생 170여명 집단 식중독 의심(R)-로컬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6-17 21:16:03 수정 2014-06-17 21:16:03 조회수 0

◀ANC▶

해남지역 중고등학학생 17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주말 열린 축구대회에서 김밥을
먹은 뒤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해남의 한 병원입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들로
병원 입원실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해남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5일

주말에 열린 5대 5 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뒤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SYN▶ 식중독 의심학생
설사도 하고.//

대회 주최측은 청소년 축구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해남의 한 식당에서 만든 김밥을
점심으로 제공했습니다.

학생들은 이틀 동안 점심으로 김밥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SYN▶ 식중독 의심학생
12시쯤에 배식을.//

보건당국은 경기장으로 배달된 김밥이
한참 동안 보관됐다 배식됐거나 학생들이
배식 후 곧바로 먹지 않고 가지고 다니다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거나 입원중인 학생은 170여 명이 넘습니다.

◀SYN▶ 병원 관계자
늘고 있어요.//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학생들의 가검물과 김밥 식재료,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고
결과는 이르면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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