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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농심, 도농격차 해소 급선무(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6-17 08:20:47 수정 2014-06-17 08:20:47 조회수 0

◀ANC▶
양파값이 폭락하면서 주산지인 무안은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경제 문제는 물론 남악신도시의 급성장으로
인한 도시*농촌 격차를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 지가 민선 6기 성패의 관건입니다.

양현승 기잡니다.
◀END▶

작황 부진에 지난해와 비교해 반토막
나버린 양파값.

양파 주산지 무안군 경기는 얼어붙었습니다.

병해 면적과 생산량 추이도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무안군은 정부에 대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현재 킬로그램당 210원인 양파 최저생산비를
350원으로 현실화하고, 수매비축을 확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김철주 무안군수 당선인
"산지농산물을 지원할 법률이 필요합니다."

무안군은 전체 9개 읍면 가운데
남악신도시에만 30%이상 인구가 쏠려 있습니다.

김철주 군수 당선인은 무안군의 시승격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교육은 물론 주거
환경까지 기형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도농 격차 해소가 급선무라는 지적입니다.

◀INT▶김철주 무안군수 당선인
"오룡지구 개발되면 시승격 추진하고, 무안읍은
인구 2만의 자족도시로 만들 것"

백지화된 무안기업도시의 부지였던
공항 주변의 중장기개발계획이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숙제로 던져져 있습니다.

◀INT▶김철주 무안군수 당선인
"초당대 항공 인프라도 있으니, 주변을 항공 정비, 교육 등의 중심지로 만들 것"

무안군은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해안일주도로 건설 등 관광 산업 활성화를
꼽고 있지만, 국비 확보 문제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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