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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실종자 12명..8일째 그대로(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16 21:16:21 수정 2014-06-16 21:16:21 조회수 0

◀ANC▶

세월호가 침몰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12명의 실종자는 차가운 바다 속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에 차질을 우려해 국조 특위의
기관보고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합동구조팀은 오늘 새벽 4시와
오후 3시 35분 두차례 선실 내부를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실종자 수는 8일째 12명에 멈춰 있습니다.

◀INT▶ 고명석/사고대책본부
"지금 장애물을 꺼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허술한 계획때문에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사고대책본부에 날짜별 구체적 수색계획을
요청했지만 현장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주일이 넘도록 받지못했고, 사실상 체계적인 계획 없는 주먹구구식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

가족들은 또 국회 국조 특위에는
기관보고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INT▶ 남경원/실종자 가족 대표
"기관보고 일정은 정치적 고려에 따른
판단이 아닌 현장 수색상황에 기반해야.."

내일부터 유속이 다소 느려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지만 이번주 후반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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