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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순천·곡성은?-R

입력 2014-06-13 21:15:56 수정 2014-06-13 21:15:56 조회수 1

◀ANC▶
김선동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잃게 됨에 따라
이제 한 달 반 정도 남은 재보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공천 파행을 겪었던
새정치민주연합과 의석을 되찾겠다는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먼저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들이
발 빠르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구희승 변호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확실히 한 가운데,

서갑원 전 국회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에
복당해 경선에 참여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일부 지역 전략공천설도
나오고 있어 지방선거에 이어
안철수계와 민주당계의 갈등이 예상됩니다.

의석을 잃은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대표의 출마설이 나오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당 관계자는 "몇몇 후보가 언급되지만
당원들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다음 주 중에나
뚜렷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후보로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출마설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한 일간지는 곡성이 고향인 이 전 수석이 최근
"재보선에 출마한다면 호남에서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니 총선'으로도 불리는 다음 달 재보선.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해온 인사들에 더해
중앙 인사들의 출마설까지 나오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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