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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판 커진 재보선

입력 2014-06-12 21:16:13 수정 2014-06-12 21:16:13 조회수 1

◀ANC▶
배기운 의원과 김선동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다음달 30일로 예정된
재보궐 선거의 판이 커졌고,
정당과 후보의 움직임도 빨라지게 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배기운 의원과 김선동 의원,
전남의 두 국회의원이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같은 날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나주 화순에 선거구를 둔
새정치민주연합의
배기운 의원은 선거법 위반,

순천 곡성이 선거구인
통합진보당의 김선동 의원은
한미 FTA 비준 과정에서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뜨린 죄가 인정됐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3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구는
광주 광산을과 담양*장성*영광*함평 선거구 등
광주 전남에서 모두 네곳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4곳에서 재보선이 확정돼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상황에서
광주 전남에 4곳이 몰린 만큼
유권자들의 선택도 주목받게 됐습니다.

출마 예정자들은 이미 물밑 활동을 시작했고,
천정배,김효석 등 중진들의 출마설과
안철수,손학규 등
잠재적 대선 주자들의
대리전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본선 보다는 공천을 어떻게 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음주부터
공천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광주시장 전략공천으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인천과 경기를 내줬다는
비판까지 나온 마당에
이번에는 경선을 거칠 거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 공동대표는
중진들이 개인보다는 당을 먼저 생각할 거라는 최근 발언을 통해
경선 보다는 개혁 공천에
무게를 두는 듯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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