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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국조특위 현장활동에 불만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6-11 18:15:55 수정 2014-06-11 18:15:55 조회수 0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진도 현장 활동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실종자 가족 법률 대리인을 맡은
배의철 변호사는 오늘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조사 특위가 진도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사전 조사에 나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실종자 가족들이 직접
현장상황실을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선언했던
국회 공동선언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회기관보고 일정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미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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