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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수사, 검경 공조체계 허술(1보)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6-10 18:15:59 수정 2014-06-10 18:15:59 조회수 0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검경 수사 공조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 측근 소유의 차량이 찍힌
CCTV를 통해 유씨가 순천에서
목포와 해남 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주요 도로와 항포구에서 밀항에 대비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선 경찰은 검찰의
수사나 첩보 내용을 거의 알지 못한 채
구원파 소유의 부동산을 중심으로
단순 확인만 하는 방식이어서
유씨 추적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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