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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목표는 일자리 창출"(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6-09 21:15:32 수정 2014-06-09 21:15:32 조회수 3

◀ANC▶
오늘부터 목포mbc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남지역 단체장들을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첫 순서로 오늘은 다음달부터 전라남도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게 된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이 스튜디오에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ND▶

1. 당선 축하드립니다. 도정 파악하느라 바쁜 시간 보내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임 전까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십니까.

-우선은 업무파악을 해야하고요 빨리 결정해야할 문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취임전에 결정하지는 못하겠지만 결정할 준비는 해야합니다. 선거부터 취임까지 기간이 짧다보니 촉박해서 열심히하겠습니다.


2.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누구보다 전남의 현안문제에 대한 생각이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전남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까?

-어느 지방이나 마찬가지. 간추리면 첫째 지방 활력이 줄고 있다. 매력이 적어지고 있다. 셋째는 지역내의 양극화 문제라고 봅니다. 활력을 늘리려면 경제와 교육이 개선돼야 합니다. 매력이 늘려면 문화와 관광이 늘어나야 하고 온정은 복지를 손봐야 하고. 최종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도정의 목표입니다.

3. 백원택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듯이 선거에
앞서 여러가지 공약을 내놓았는데, 당선자가
꼽는 우선순위 첫번째 사업은 무엇입니까?

- 제일 급한 건 목포의 조선, 광양의 제철, 여수의 석유화학같은 주력들이 일정한 어려움에 처했는데, 빨리 딛고 일어나야 합니다. 백원택시같은 준비가 쉬운 건 빨리 추진해서 도민들이 변화를 실감하도록 하겠습니다.

4. F1 대회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일부 해외 언론 보도를 보면
내년에 이어 2016년 개최도 불투명한 상태인데, F1 대회에 대한 당선인의 계획은 무엇인지?

-우선 인수위원회에 도정현안 특위를 뒀고요. 대형현안을 다루게 될 텐데 인수위의 의견, 참여하지 않은 전문가의 견해. 도민들의 생각을 듣고 가부간 결정을 빨리하겠습니다. 생각은 있지만 당선자가 입을 먼저 열면 그거에 맞춘 결론이 날 듯해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5. 솔라시도 사업은 결국 투자자 유치가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정부 역시 전남의 해양관광을 거점사업으로 꼽고 있습니다.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에 대한 당선자의 구체적인 계획은 어떤지 묻겠습니다.

-주력산업의 애로 돌파, 새로운 활로 모색에 더해서 혁신도시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고, 교육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교육때문에 지방을 떠나는데 교육때문에 지방으로 돌아오게 하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지원도 종합적으로 할 것입니다.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금방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6. 경선과정에서 동서부권의 소지역주의, 혹은 갈등문제가 여러차례 지적됐습니다. 늘 그렇듯 선거 이후 지역민 민심 추스르기가 중요하다는 지적인데, 해소방안은 있습니까?

- 동부출장소를 실질적인 제2도청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 1주 1차례 근무하겠다고 했는데 첫번째 사례로 인수위원장을 순천출신으로 모셨고 28명의 인수위원들도 동부권이 절반입니다. 굳이 걱정 안 해도 잘 처리하겠습니다. 서부사람으로 분류되는지 모르겠지만 제 선택이 아니라 엄마가 거기서 낳았을 뿐이잖아요? 역차별에 대해서도 느긋하게 보시고 구체적인 도정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 공정하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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