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 일대 상수도에서
나흘째 녹물이 나오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암군 수도사업소는 당초 지난 4일,
삼호읍 송죽정 마을에서 7백밀리미터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돼 복구작업을 벌였고,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도관 속 잔여 불순물이
나오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녹물 발생이
길어지면서 정확한 원인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사업소측은 녹물이 침전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긴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도관들이 설치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관이어서 최악의 경우 일주일 이상
녹물발생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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