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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새 손에 땀..무소속 후보

입력 2014-06-05 21:15:48 수정 2014-06-05 21:15:48 조회수 0

◀ANC▶
전남동부권 지역에서 어제 밤 가장 뜨거웠던 곳은 단연 광양시장 선거 개표현장 이었습니다.

여론 판세에서 줄곳 2위권으로 밀렸던
무소속 정현복 후보가
새정치 민주 연합 공천후보에 막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SYN▶"축하"
승리의 환호는 새벽 4시가 가까워서야
터져나왔습니다.

자정을 넘기면서 조금씩 당선의 가능성이
점쳐지기는 했지만
광양지역 특유의 소 지역별 편차를 감안할때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INT▶
정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만년 2위
후보였습니다.

//지난달 8일 MBC와 KBS 공동 여론조사에서
정현복 후보의 지지율은 17.5%.

김재무 후보 24.4%에 비해 7% 가까이
뒤쳐진 상태였습니다.

선거를 불과 열흘 앞둔 지난달 26일
CBS의 조사결과도
오차범위 내 지만 5.7%나 뒤져 있었습니다.//

불리한 판세는 이후 서서히 호전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상대는 지역의 맹주인 새정치 민주연합의 공천후보.

공식선거전 돌입이후 상대측이 경선 후유증으로
자중지란에 휩싸이고
4년간 절치부심 하며 닦아온 바닥 표심이
저력을 발휘 하면서
막판 뒤집기는 현실이 됐습니다.
◀INT▶
만년 2위 후보의 역전승이
2대 연속 무소속 광양시장 당선이라는
의미로 까지 이어지면서
새정치 민주연합에는 더욱 뼈아픈 상처로
남게 됐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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