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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용]기상 여건 호전..수색 작업 재개(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04 08:20:49 수정 2014-06-04 08:20:49 조회수 0

◀ANC▶

기상 악화로 지난 1일부터 중단됐던 세월호의
사고 해역에 장비와 인력들이 다시
투입됐습니다.

대책본부는 기상 여건을 지켜보며,
본격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김진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어제 세월호 사고 49일째를 맞은 팽목항.

일부 종교단체가 팽목항에서도 49재를
지낼 의사를 밝혔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무사귀환
기도회로 대체됐습니다.

◀SYN▶ 실종자 가족 관계자
"아직 기다리고 있는데 49재는 마음이 아파.."

지난 1일부터 기상이 악화됐던
세월호 사고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인근 섬지역으로 피항했던 함정들이
복귀했습니다.

바다위 수색을 재개된 가운데
바지선 2척과 잠수사들도 현장에 배치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사고 해역의 기상여건에
나아지는 상황에 맞춰 수색 작업을 본격
재개하고 중단됐던 선체 절단 작업도
작업 방식을 바꿔 다시 시작할 방침입니다.

한편 세월호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구명뗏목
정비업체 대표와 청해진해운 간부 등 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는 선원들에 대한 비상상황 대비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시키지 않은 세월호의
원래 선장 신 모 씨도 포함됐습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31명이 구속된 가운데, 26명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첫 재판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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