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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당분간 수색 중단(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01 21:15:40 수정 2014-06-01 21:15:40 조회수 0

◀ANC▶

기상 악화로 세월호 수색작업이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 절단 작업을 벌이던 잠수사가 사고로
숨진 만큼 절단 방법 변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실종자 수색과 선체 절단을 위해 투입된 바지선 2척이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철수했습니다.

사고 해역에 6월 4일까지 비가 내리고
바람이 초속 14미터, 파도가 최고 4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해상 수색을 하던 함정들도 인근 항구나
안전한 해역으로 대피하기로 했습니다.

잠수사 사망 이후 중단됐던 선체 절단작업은
기상상황이 나아지는대로 계속될 방침입니다.

대책본부는 다만 사고가 발생했던
기존의 산소 아크 절단법은 쓰지 않기로 하고
민간 원로잠수사 등으로 구성된 잠수사
안전지원단과 다른 방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SYN▶ 사고대책본부
"일단 그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났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다시 그 작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해서...그때 당시에 펑 하는 소리도
있었고..."

이미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만큼
4층 선미 창문과 창문 사이 90센티미터
가량만 절개하면 너비 4.8미터 높이 1.5미터의
외판을 떼어내 수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해경 등 사고대책본부는 잠수사 사망사고
이후에도 잠수사 관리에 허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숨진 잠수사 이씨와 함께 입수했다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은 잠수사 김 모씨의
상태와 이후 치료상황 등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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