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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잠수사 관리 또 허술(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5-31 21:16:00 수정 2014-05-31 21:16:00 조회수 0

◀ANC▶

세월호 사고이후 벌써 2명의 민간잠수사가
목숨을 잃었는데요. 해경의 잠수사 관리는
이번에도 허술했습니다.

하루 동안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작업은
재개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친형의 이름을 사용해 선체절단작업에 참여했다
사고로 숨진 민간잠수사 이 모 씨.

이 씨의 실제 이름은 사고가 난 뒤
병원에서 가족 확인과 지문감식 결과를
거친 뒤에야 확인됐습니다.

◀SYN▶ 해경 관계자
"본인이 개명을 했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모든 서류를 그렇게 맞춰서 제출했던 거였고"

정부는 지난 6일 민간잠수사가 처음으로
숨진 뒤 잠수사들의 자격검증을 비롯해
사전 건강검진, 적응 훈련 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c/g]하지만 이 씨가 이름을 도용한 친형 역시
자격증은 물론 수중잠수작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을 하나도 갖추지 않았습니다.

또 현장에 도착한 지 하루된 이 씨가
사고해역의 조류와 세월호의 구조환경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투입됐다 사고가 나면서
잇따른 사고에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잠수사 사망사고 원인 조사로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작업은 오늘 오후부터 재개
됐습니다.

◀INT▶ 자원봉사자
"남은 실종자들도 속히 찾았으면...

오늘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서는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40여 명이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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