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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절반 이상 '전과'-R

입력 2014-05-26 21:15:39 수정 2014-05-26 21:15:39 조회수 4

◀ANC▶
지난주 한 광양시장 후보의
전과 기록 논란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광양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를 확인하니
절반 이상이 전과자 였습니다.

민주화 운동이나 노동운동 과정의 전과기록은 참작의 여지를 두더라도,
음주운전과 폭력, 사기 전력은
도대체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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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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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의원 3 선거구의 김선근 후보는
음주운전 두차례로 벌금형을 받은뒤
무면허 운전까지 한 사실이
전과 기록에 남았습니다.

시의원 광양 가 선거구의 안영헌 후보도
두차례나 음주운전 적발 기록이 공개됐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까지
모두 3개의 전과가 확인됐습니다.

현직 시의원인 박노신 정현완 장석영 후보는
세명 모두 임기중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시의원 나 선거구 서경식 후보와
이혜경 비례대표 후보도 음주 전과가 있고
최한국 후보는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세명모두 새정치 민주연합 공천 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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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횡령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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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근 도의원 후보는 음주운전 외에
폭력에 횡령 혐의 등까지
전과기록이 9건입니다.

시의원 다 선거구 서재연 후보도
폭력과 폭행 등의 혐의로 전과기록이 네건,

문정훈 시의원 후보는
폭력행위로만 2차례 벌금형을 받았고
진수화 후보도 폭력행위 외에
사문서 위조의 전과기록이 있습니다.

이연철 후보는 폭력과 부동산중개업법 위반으로 두 건,
정해철 후보는 사기와 대기환경 보전법 위반등 세 건이었습니다.

서상기, 안두영, 박종군 후보는
각각 위증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통합진보당 조길호 후보와
김진영, 백성호 후보는
노동운동 과정에서 받은
폭력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전과가,

박형배 후보는 집시법 위반,
문양오 후보는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사실이 공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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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광양지역 도의원 시의원 후보자 35명 가운데
전과자는 무려 21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새정치민주 연합 공천 후보자중에서만
전과자가 7명, 그 비율이 50%에 이르러
경선과정의 잡음에 이어 또다시 큰 오점을
피할수 없게 됐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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