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진도
팽목항에 설치된 조립식 주택에 입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발생 한달이 넘은 지난 16일 이후
진도 팽목항에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7채의 조립식 주택을 마련했지만
지금까지 단 1가구도 입주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르면 오늘 중으로
1-2가구 가량 입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내부 회의를 거쳐
조립식 주택에 입주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