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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부기념식 파행...보훈처 동원 논란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5-19 08:21:12 수정 2014-05-19 08:21:12 조회수 0

5.18 유공자와 시민들이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식이
광주 국립 5.18 묘지에서 열렸습니다.

5월 단체와 5.18 기념재단, 시민사회단체는
올해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정부가 거부함에 따라,
예고한대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참석자 규모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빈 자리는 전국 각지에서 온 보훈처 직원들과
일부 학생들이 채웠습니다.

또 매년 유가족 대표가 맡아했던 경과 보고는
광주지방 보훈청장이 대신했고,
기념공연에 포함된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은
지역 연합 합창단이 맡아서 공연하는 등
기념식이 파행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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