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텃밭인 전남에서 공천에
불만을 품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암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김일태 영암군수와 최영렬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고흥 송귀근, 함평 노두근, 여수 김동채,
나주 홍석태, 신안 김승규·남상창 예비후보
등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지역정가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과정에 대한 반발로 대부분 선거구에서
강력한 무소속 후보가 나서거나
무소속 연대가 이뤄진 상황이라며,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 2천10년 지방선거때
22개 시장군수 가운데 7석을
무소속이 차지했던 것 이상의 선거 결과가
나올 수 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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