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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만성리해수욕장 개선은?-R

입력 2014-05-15 08:20:26 수정 2014-05-15 08:20:26 조회수 0

◀ANC▶
만성리 해수욕장의 해변이
지난 수 십년간 침식을 겪으면서
5천여 제곱미터의 검은 모래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만성리 해변의 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여수시도 이 인근을 주거와 상업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검은모래해변으로 유명한 만성리해수욕장에
모래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해안과 그리 멀지 않은 바다에서는
크레인을 이용해 수중방파제를 쌓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용역결과, 만성리 해수욕장은
지난 1972년 이후 40년여간 침식을 겪으면서
모두 5천2백제곱미터에 이르는
해변이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지난 2012년 태풍 '산바'로
주변 상가와 주택 20여동에 바닷물과 함께
모래가 밀려들어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검은 모래 유실을 막고
주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연안정비계획이 수립돼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CG]
길이 2백미터 규모의 수중방파제가 설치되고
해일이나 월파를 막기 위해 호안이 보강됩니다.

또, 13만제곱미터에 달하는 모래와 자갈도
보충될 예정입니다.//

만성리 해변 하천 하구에는
파도에 밀려온 모래가 쌓여
홍수가 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길이 250m의 제방이 들어섭니다.

◀INT▶김태균

동시에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만성리 해수욕장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도
예산 640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까지
실시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주거지역이나 상업구역 등을
지정하기 위한 설계용역이 진행돼
오는 12월에는
미래의 만성리 해수욕장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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