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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가치 알리기 이제부터(r)-1

김윤 기자 입력 2014-05-13 08:20:25 수정 2014-05-13 08:20:25 조회수 0

◀ANC▶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가 어제 마감됐습니다.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 속에
해조류의 가치를 알리는 사업은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조류의 생태적·산업적 가치를 알린다는
취지로 마련된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가
한 달 동안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 속에서도 관람객이 53만 명을 넘었고

박람회 기간 동안 3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고 활발한 수출상담도 이어졌습니다.

해조류 박람회는 이처럼 산업적 박람회로써
가능성을 보여준데다 교육적 박람회로써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꼬리래기와 청각 등
이름조차 생소한 해조류 양식장을 축소전시하고
불가사리, 해삼 등을 직접 만져보는
촉각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이문선

완도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도
해조류 박람회는 한 몫을 했습니다.

세계 9개 국 생태수산도시 시장회의를 열어
탄소다이어트 실천 등 완도 선언문을 채택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로 꼽힙니다.

◀INT▶김종식 완도군수

문제는 박람회 이후.

박람회 주제관은 해조류 지원사업소로
운영돼 수출상담과 판매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박람회의 상징성을 갖는 건물인 만큼
사무실 이상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신용식 교수*목포해양대*

(기자출연)박람회를 통해
해조류 시장을 1조 원대로 끌어올린다는
완도군의 야심찬 포부가 박람회 이후 어떻게
실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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