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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도 책임도 유권자 몫(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5-11 21:15:46 수정 2014-05-11 21:15:46 조회수 1

◀ANC▶
전남지역은 여전히 인물*정책 보다
정당을 보고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정책 선거 운동가들은
"무조건 머슴처럼 일하겠다" 식의
추상적인 후보들은 믿지 말라고 말합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건 90년대 초.

전남지역은 '민주화'라는 대의 명분은
지켰지만, 자치를 위한 선거를 실현하지
못했단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INT▶이상훈 / 매니페스토 위원
"특정 정당의 후보를 무조건 찍어주는 경향이 생겼고 상대적으로 지역은 피폐해지는
역설적인 과정이..."

선택도, 그에 따른 4년간의 결과도
유권자의 몫입니다.

현재 전남도의회의 청렴도는 전국 평균에도
이르지 못하며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중위권에 머물고 있고...
[반투명 C/G]
광역의회 청렴도 평가 (13.12/권익위원회)
전북도의회 7.40
충북도의회 7.27
광주시의회 7.27
...
전남도의회 6.87
전국 광역의회 평균 6.95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못하는 사이
전현직 자치단체장의 비리가 드러나는 등
잊을 만하면 지역 전체가 오명을 뒤집어
쓰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투명 C/G]
2010 김충식 전 해남군수 구속
2011 오현섭 전 여수시장 구속
2014 홍이식 화순군수 1심 직위상실형 선고

◀INT▶이상훈 / 매니페스토 위원
"재산이 많다지만 부도덕한 방법으로 모은 사람, 개발과 보전의 균형철학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내건 공약은 겉은 화려하지만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물과 공약을 가려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 일.

매니페스토 추진협의회는 유권자들의
꼼꼼한 비교분석을 당부하며,
선거 전까지 지켜지지 못 할 공약과 말도
안 되는 정책을 가려내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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