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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월호 선사 임직원 수사 초점은?(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5-08 21:16:10 수정 2014-05-08 21:16:10 조회수 0

◀ANC▶

세월호 핵심 승무원에 이어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임직원들이 줄줄이
체포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

◀END▶

선장 등 핵심승무원 15명에 이어
선사 측에서 피의자로 가장 먼저 전환된 건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김모씨와 해무이사
안모씨입니다.

사고 당일 항해사 강모씨로부터 화물이
많다는 보고를 받고 묵살한 것은 물론
평소에도 과적을 묵인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SYN▶ 김 모 씨/청해진 해운(지난 1일)
"(과적이 침몰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
인정하세요?)네. (인정하신다고 하셨죠?)네."

이어 체포돼 구속된 물류부장 남모씨.
사고 이후 드러난 화물량 축소 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엉터리 안전점검보고서 작성을 거들었는 지도
수사 대상입니다.

수사본부는 상무 김모씨와 대표 김한식씨를
대상으로 화물 과적과 선체불법 개조 등에
관여했는지 캐고 있습니다.

특히 압수수색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을
'회장'으로 표기한 조직도가 입수됨에 따라
대표인 김한식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INT▶김한식 대표*청해진해운*
". ............"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밖에도 다른 직원을
상대로 세월호와 오하마나호의
매각 추진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혀 청해진 해운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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