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염전 업주가 스스로
농약을 마셔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8) 오후 4시쯤
신안군 신의면 신의파출소 앞에서
염전 업주 62살 전 모 씨가 농약 30밀리그램
가량을 마시고 쓰러져 목포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전 씨는 장애인으로 의심되는 종업원에게
3년 동안 임금을 주지 않아 준사기 혐의로
지난 1일 경찰에 입건됐으며, 오늘 오후
자신의 부인이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던 사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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