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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과적이 침몰에 영향준 것 '인정'(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5-02 21:15:47 수정 2014-05-02 21:15:47 조회수 0

◀ANC▶

오늘 구속된 청해진 해운 직원은 과적이
세월호의 침몰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청해진 해운 측 직원 1명이 추가로
체포되는 등 선사측 과실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월호 선원들에 이어 선사 측 직원으로는
처음 구속된 청해진 해운 해무이사
안 모 씨와 물류팀장 김 씨.

김 씨는 화물 과적이 세월호 침몰에
영향을 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SYN▶ 김 모 씨/청해진 해운
"(과적이 침몰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
인정하세요?)네. (인정하신다고 하셨죠?)네."

수사본부는 이와 함께 청해진 해운 물류부장
남 모 씨를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남 씨가 이미 구속된 안 씨 등과 함께
출항 당시 세월호의 과적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사고 이후 화물량을 180여 톤
축소 조작하는데 가담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SYN▶ 안 모 씨/청해진 해운
"(과적 사실 알고 있으셨어요?)잘 모릅니다."

수사본부는 세월호의 도면과 실제 선체가
다른 것과 관련해 4층 객실을 중심으로
선내 개조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과 선원들이
9시 10분부터 탈출 전인 30여 분 이상 선내 방송이 가능했지만 승객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자신들만 구조를 기다렸던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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