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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브리핑] 새정치연합 경선 차질

입력 2014-05-02 08:20:42 수정 2014-05-02 08:20:42 조회수 0

◀ANC▶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의 지방선거
후보경선이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후보자 등록이 당장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선 방식과 일정 등을 정하는
공직후보자추관리위원회도 구성하지못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통적인 야권 텃밭인 전남에서
민주당계와 안철수계간의 지분 다툼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경선 방식과 시기를 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는 양쪽의 이견으로 구성도
못하고있습니다.

민주당계 8명, 안철수계 7명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위원장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해
실제 위원수는 7대7로 맞춰야한다는
안철수계 주장을 놓고 맞서고 있습니다.

안철수계는 민주당계가 합의 정신을 무시하고 안철수계를 소외시키고 있다며
'도로 민주당'이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SYN▶ 박소정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공동위원장/안철수계)
"구 민주계의 과도하고 노골적인 기득권 지키기,구태복원 시도,이를 관철하기위한 갈등 불사 행태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민주당계는 안철수계가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경선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경선
자체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후보자 등록이 보름여 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선거인단을 모집해 투표하는 공론조사는
물리적으로 힘들고 여론조사나 당원 투표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C/G) ◀INT▶ 이윤석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공동위원장/민주당계)
"저희들은 여러가지 원칙,공천룰에 의해 빨리 공천심사가 이뤄져 6.4지방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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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지역 안철수계 지지자들이
새정치연합 전남도당을 항의 방문하고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 결과를 비난하며
개혁공천을 촉구했습니다.

(S/U) 전남지사 경선은 당비 대납 의혹으로
얼룩지고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경선은
민주당과 안철수계의 대립으로
심각한 내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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