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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해운 임직원 체포..밤샘조사(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5-01 08:21:06 수정 2014-05-01 08:21:06 조회수 0

◀ANC▶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선원들에 이어
선사측 직원 2명을 체포해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세월호의 침몰 원인으로 꼽히는 과적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어제(30)
청해진 해운 임직원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미 구속된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밤샘조사가 이뤄졌습니다.

(S.U) 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 측이 무리한
선박 증축과 과적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특히 출항 당일 화물선적업체로부터
"짐이 많이 적재돼있다"는 말을 들은
1등 항해사가 선사 측에게 이 말을 전달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들이 선박 결함이나 과적 상태를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 사고 직후 선원들과
통화하면서 퇴선 명령 등 적절한 구호 조치를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와 함께 희생자 유류품 가운데
확보한 휴대전화 8대를 대검 디지털 감식센터에
의뢰해 동영상 등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화물 과적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는 한편, 세월호에 화물을 맡긴
회사들에 대해서도 90% 이상 확인을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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