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청해진 해운 직원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세월호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의
운항 업무와 관리를 맡고 있는 직원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가운데 직원 1명을
체포하고, 또다른 1명은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이들이 이미 구속된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이 선박 결함을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 사고 직후 선원들과
통화하면서 퇴선 명령 등 적절한 구호 조치를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