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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압수수색..초동대처 본격 수사(R)/최종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4-28 18:16:23 수정 2014-04-28 18:16:23 조회수 0

◀ANC▶

세월호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오늘 오전
목포해양경찰서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허술한 초동 대처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검경합동수사본부 소속 수사관들이
오늘 오전 목포해양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26일 진도와 제주 관제센터에 이어
사흘 만에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겁니다.

◀INT▶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
"지금 현재 상황실에 와서 하고 있습니다.(어디어디 들릅니까?) 그건 영장을 안 봐서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수사본부는 상황실 자료를 분석해
신고를 받은 이후 구조 출동까지
초동 대처에 문제가 없었는 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초 신고시간 늦춰 발표하고,
진도 관제센터와의 교신이 왜 지연됐는지 등
갖가지 의혹을 강도높게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최초 신고 전화를 해경에 연결해준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도 압수수색하기로
했습니다.

또,진도와 제주 관제센터에서 확보한
세월호와의 교신내용과 항적자료,
CCTV 녹화내용 등을 토대로 관제가 적절했는지, 교신내용에 편집이나 조작이 있었는지도
확인 중입니다.

수사본부는 과적과 선체 개조 등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침몰 당시 세월호 선원과 청해진 해운이 통화한 내역을 확보해 승객 대피명령을 내렸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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