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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시국에 전남 공무원 단체 외유 강행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4-28 18:16:14 수정 2014-04-28 18:16:14 조회수 0

세월호 참사 이후 전라남도 지방의회 관계
공무원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와 도의회 의사담당 직원 3명과
18개 시군의 의회사무과 소속 19명 등
모두 22명의 공무원들은 지난 21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독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국내 상황을
이유로 닷새만에 중도 귀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나주시와 완도, 무안, 영암군
공무원들은 세월호 사고를 이유로 연수에
불참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계획된 것으로
시군의회에서 1인당 4백여만 원을 부담했으며,
연수를 추진한 전남도의회는 "위약금이
3천만 원 가량이어서 부득이하게 강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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