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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초동대처 본격 수사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4-27 21:15:46 수정 2014-04-27 21:15:46 조회수 0

◀ANC▶
세월호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있습니다.

핵심 승무원 15명을 모두 구속한데 이어
침몰 당시 해경 등의 초동 대처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16일 오전 8시 55분,
세월호는 제주 VTS, 해상관제센터에
처음 조난 신고를 했습니다.

◀SYN▶*세월호/지난 16일 오전 8시 55분*
"해경에 연락해주십시오, 본선 위험합니다.
지금 배 넘어갑니다."

사고 해역과 가까운 진도 관제센터는
제주 관제센터의 연락을 받고서야
세월호 조난 사실을 알게돼 구조가 그만큼
늦어졌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관제센터의 초동대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도와 제주 두 관제센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INT▶제주VTS 관계자
"수사중인 사안이라 저희가 말하기가 좀
어려워요..."

세월호와의 교신내용과 항적자료,
CCTV 녹화내용 등을 확보한 수사본부는
관제가 적절했는지, 교신내용에 편집이나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해경 상황실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고원인 수사를 위해 수사본부는 세월호 개조 설계를 담당했던 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

또 침몰 당시 세월호 선원과 청해진 해운이 통화한 내역을 확보해 선원들의 탈출 정황과 승객 대피명령을 내렸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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