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마지막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선원 4명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끝났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진도 연안 해상교통안전센터도
오늘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오늘의 수사상황을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살아남은 뒤
마지막으로 영장이 청구된 선원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조타수 박 모 씨등 4명도 다른 선원들처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들은 화물 과다 적재 등에 대해서는
자신들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전 모 씨/조기장

◀ＳＹＮ▶ 오 모 씨/조타수

박 씨 등의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구속될 경우 세월호 사고로 살아
남은 선박직 선원 15명 전원이 사고 11일만에
모두 구속되게 됩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오늘 진도 연안
해상교통안전 센터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합수부는
확보한 관제 업무 관련 서류와 파일 등을
정밀 분석해 진도VTS가 관제와 교신업무를
적절히 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합수부의 이번 진도VTS 압수수색이
해경 측의 관제 부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
착수인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도
꾸려져 수사본부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모의실험 등을 거쳐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