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막 닷새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가장 큰 걱정이었던 교통 혼란도 발생하지
않아 박람회 성공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지난 11일,
개막이후 관람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제관을 비롯해 각 전시관마다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모든 전시관과 체험장이 1km 동선 안에 있어
큰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김성주*서울시 남가좌동*
"너무 좋아요

첫 주말, 누적 관람객 8만여명은
여수세계엑스포와 순천정원박람회 관람객
수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해조류박람회가 개막 닷새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18일에만 8천여명의 학생들이
버스 200대를 이용해 박람회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해조류를 볼 수 있는데다
'입장권 할인혜택', 매일 저녁 열리는 릴레이 콘서트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허정수 사무국장
기대 이상으로

지역 상가들도 손님들로 북적이며 호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점도
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갓길 주정차 금지구역 준수와 차량 2부제 등은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해조류에 대한 관람객들의 높은 호기심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지면서 해조류박람회
관람객 70만명 유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