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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1대회는 열리지는 않지만
영암 F1경주장은 연중 각종 자동차경주대회와 행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트랙 사용 일정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경주장에 제2 트랙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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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암F1경주장에서는 모두 19개의
국내 메이저급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립니다.
자동차 테스트와 동호회 주행을 포함해
올 한 해 250일이 예약을 마친 상태,
겨울철을 빼면 연중 활용되는 셈입니다.
244일을 활용했던 지난 해에는 26억7천만 원의
운영수익을 올려 공공체육시설로는 드물게
흑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S/U) F1대회 개최 논란에도 불구하고
F1경주장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차부품 고급 브랜드화연구 개발 사업과 모터 클러스터,
튜닝산업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2트랙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내년에 백억 원을 투자해 1점2킬로미터의
트랙을 만들 예정입니다.
상설트랙과 독립되는 F1트랙은
자동차 전용 시험장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INT▶ 박봉순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
"지금 5.6킬로미터의 서킷을 상설서킷만 이용하는데 나머지 서킷을 하나 더 만들어 기업이나 동호인이 더 활용할 수 있도록, 그래서 F1경주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합니다."
국내 첫 국제규격의 자동차경주장인
영암F1경주장이 완공된 지 4년,
올해 F1대회는 비록 접었으나
영암 경주장 일대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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