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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침하 사고' 응급복구 이틀째 중단(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4-04 21:16:39 수정 2014-04-04 21:16:39 조회수 0

◀ANC▶

목포 아파트 주차장 지반 침하 사고의
응급복구 작업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원인조사와 복구방법을 놓고 주민들과
이견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따로 따로 원인조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무너져내린 주차장 주변의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응급 복구작업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던
주민들과 건설사, 목포시 측은 중장비를
동원해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지만,
안전우려로 중단됐습니다.

사고 현장역시 이틀째 응급복구를 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방치된 상황.

주민들이 선정한 안전점검업체는
기본조사를 마친 뒤 목포시와 건설업체가
제시한 흙을 되메우는 방식의 응급복구에
일부 동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과 적절한 복구공법 등 최종
조사결과 발표까지는 3주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NT▶ 김순호
"1차적으로 압성토를 해서 가려져도 되는
부분이 있다..안전성이 담보되서 압성토를
하는것이 아니고 압성토로 가려져도 저희가
정밀 분석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목포시는 "건축물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국가공인기관에 따로 안전점검을 의뢰해
다음주중 착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INT▶ 정종득
"국가공인기관에 정식으로 요청해서
안전진단 결과에따라 대책수립하고 그때까지는 응급복구공사라도 할 수 있도록.."

한편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과 숙박업소 등에서
머물고 있는 주민 8백여 명의 귀가 가능 여부는 사흘뒤에나 알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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