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름다운 공동체,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남악신도시의 음주단속 현장
보여드립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딱 소주 두 잔만 마셨다고 주장하는 운전자.

덜 불면 수치가 덜 나올까 측정기에서
금방 입을 떼는 꼼수를 씁니다.

◀ＳＹＮ▶ 경찰
"더더더더..안돼요 다시! 새 걸로 다시 할께요.
계속 쭉 불어주셔야 합니다."

한국에 온 지 5년 됐다는 이 외국인은
거나하게 취한 상태로 8킬로미터 이상을
내달리다 적발됐습니다.

◀ＳＹＮ▶ 허00/음주단속 적발
"대리운전 불렀는데 20분 정도 걸려요.
차라리 그 시간에 운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반투명]남악신도시 5곳에서 단 3시간 동안
벌인 이 날 음주 단속에서 모두 15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반투명]전남에서 적발되는 음주운전자는
해마다 만 명 이상, 하루에 서른 명 가량이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내건 채
운전대를 잡고 있는 겁니다.

◀ＩＮＴ▶ 모일환/무안경찰서 교통관리계
"음주 운전이 중대범죄라는 걸 인식 못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시는게 가장 큰 문제..."'

최근 3년 동안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168명, 올해도 벌써 2백 2십여 건의 음주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숨졌습니다.

MBC정정당당은 개선될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