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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리포트) 검찰 허재호 사실혼 관계 여성 소환

입력 2014-04-01 21:15:55 수정 2014-04-01 21:15:55 조회수 1

◀ANC▶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재산도피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이
허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검찰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
황 모 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

황 씨는 담양 다이너스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HH 레저의 대주주로,

대주건설을 이어받은 뉴질랜드 KNC 건설에도
허 전 회장과 함께 임원으로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황 씨는 검찰 조사에서
골프장을 담보로 잡혀서라도
벌금을 납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허 전 회장도 "가진 돈은 없지만
가족을 설득해 벌금을 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4백억원대로 드러난 허 전회장과
대주그룹 계열사의 미납 벌금과 세금은
더 늘어나 6백억원대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 2007년 무혐의 처분했던
대주그룹의 '계열사 자금 몰아주기'와
허 전 회장 배임 건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은,
혐의가 나온다면 7년 전 사건도
재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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