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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아파트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해
50대 주부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오늘(25일) 국과수와 함께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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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거실이 아수라장이 된 아파트.
싱크대는 한 쪽이 아예 내려앉았고
떨어진 식기와 음식물로 바닥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목포의 한 아파트 55살 성 모 씨의 집에서
가스가 폭발한 건 어제(24) 오후 3시 30분쯤.
외출에서 돌아온 성 씨의 부인이
가스레인지를 켜자마자 굉음과 함께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S.U) 순식간에 일어난 폭발로 주방에서
5미터 가량 떨어진 베란다에 있는 창문까지
모두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성 씨의 부인 54살 송 모 씨가
얼굴과 손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 성 모 씨/집주인
"(아내가)문을 여는데 가스 냄새가 나더래요.
창문 열고 나서 가스를 틀었는데 순식간에.."
해당 아파트는 지난 1월 안전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뒤 임시 안전조치를 마친 가스안전공사는
오늘(25) 국과수와 함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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