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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같다는 절기상 춘분이 코앞인데요,
동장군이 물러난 자리에는 어느 덧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들녘에는 화려한 봄꽃이
고개를 내밀었고 나비들도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개나리 가지마다 노란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나비들은 따뜻한 봄 햇살아래 날개를 활짝 폈습니다.
앙증맞은 배추흰나비,
화려한 문양을 뽐내는 제비나비와 호랑나비,
봄소식을 알리려 첫 외출에 나섰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직접 나비를 날리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호기심과 신기함이 가득 찹니다.
◀INT▶ 이요엘 (유치원샹 6살)
"나비를 잡아서 키우고 싶어요."
(S/U) 함평나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위한 나비날리기 행사에는 2014년을
상징해 모두 6종 2천14마리가 날려졌습니다.//
모두 인공 사육한 나비들로 축제때는
25종 15만 마리가 행사장을 수놓게 됩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함평나비축제 5월2일부터 열흘동안 개최..
농사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춘분을 앞두고
푸른 빛이 차오르는 산과 들녘에는
봄기운이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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