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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KTX 왜곡홍보전 자제하라"..전남도 반박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3-17 21:15:47 수정 2014-03-17 21:15:47 조회수 0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호남선 KTX 논란과
관련해 왜곡된 홍보전을 자제하라며
박준영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정부가 호남선 KTX 2단계 노선
확정을 위해 용역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전라남도가 무안공항 경유가 확정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왜곡된 홍보전이며
공기지연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준영 지사는 "KTX 무안공항 경유는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일부 후보들이 KTX
논란을 부추기는 것은 정부에 사업 지연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의 이같은 KTX 관련 행보는 현직
박준영 지사 체제와 선긋기를 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선거용 논란 만들기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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