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순천 고교생. 장례식 열려

입력 2014-03-14 21:15:52 수정 2014-03-14 21:15:52 조회수 0

담임 교사의 체벌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22일만에 숨진
순천 금당고 3학년 송 모 군의 장례식이
오늘(14) 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숨진 송 군의 친구들과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례식에서,
유가족 측은 고별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며
"재발방지 대책과 체벌없는 학교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송 군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송 군의 영정과 유골함은
다니던 교실을 끝으로 학교를 떠나
순천시립공원에 안치됐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