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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동체,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농촌 지역 시골 장터 주변 도로
표정은 어떤지,
김진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2일과 7일 열리는 진도의 오일장.
장이 서는 날이면
몰려드는 차량들로 입구부터 북새통입니다.
점포 앞에 차를 세워두고
자취를 감춘 운전자.
뒤따르던 차량들과 상인들만
속앓이를 합니다.
◀INT▶박진환 *상인*
“ ..차 대놓고 어디로 가버려서 성가시다..”
잘못된 습관도 문제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한 탓도 있습니다.
장날이면 아침 시간대
보통 500대 이상의 차가 몰리지만
주차 공간은 단 1곳.
50대의 차만 수용할 수 있습니다.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주차 공간을 찾아가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INT▶최천석 *주민*
“..차가 많은데 시장 주변에 공간 좁아서 불편...”
사정은 나머지 농촌지역
장터 주변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지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며
시설 현대화와 홍보에는
돈을 투자하고 있지만 주차 공간 확보에는
인색합니다.
보통 닷새 만에 한 번 씩 장이 열리다보니
평일 수요 예측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예산 대비 효율성을
따져보며 미적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는 사이 시골 장터는
장날만 되면 말 그대로 난장판 풍경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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