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도서인권보호 특별수사대는
노숙자들을 유인해 염전에 넘긴 뒤 소개비 등을
챙긴 혐의로 직업소개소장 60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의 직업소개소를 임대해
운영하던 김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노숙자 60여 명을 염전에 넘기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일인 당 백만 원 가량을 챙기고,
2,3일 동안 직업소개소에서 제공한 숙식비를
백 만원 이상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염전에 소개한 노숙인들에게
힘들면 도망치라고 설득한 뒤 도망친
노숙인들을 다른 염전에 다시 소개해
소개비를 계속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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