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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선거 지각 변동'공천=당선'?(R)

입력 2014-03-04 18:15:53 수정 2014-03-04 18:15:53 조회수 0

◀ANC▶
과열 조짐을 보였던 전남지사 선거전이
통합신당 창당으로 새 판을 짜게 됐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간의 양자 대결구도에서 당내 경선이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호남지역 광역단체장 선거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통합신당
창당을 합의하면서 두 진영의 후보들이
한 우물안에서 경쟁을 치뤄야 합니다.

(C/G 1) 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에서 이낙연,
주승용,김영록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출마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C/G 2)새정치연합측은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관료 출신인 제3의 인물이 물망이 오르고
있습니다.//

통합신당 후보가 나서면 사실상 호남권에서는 이에 대적할 만한 경쟁 상대는 없는 상황.

따라서 누가 공천장을 거머쥐느냐가
당선을 사실상 결정짓게 돼 경선 방법을 놓고 후보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남지사 선거가 당내 잔치에 그치면
도민들의 선택권이 제한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C.G 3)
◀INT▶박찬표교수 목포대 정치홍보언론학과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이나 시민배심원단 등 이런 방식으로 지역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내부 절차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 사진 + 내용 자막)

통합신당 창당이 이달 말쯤 마무리되면
전남지사 경선은 빠르면 다음 달 중순 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S/U) 6.4지방선거를 불과 석달여 앞두고
양강구도였던 선거판이 뒤집어지면서
양 진영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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