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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농어촌고..특성화로 돌파(r)

김윤 기자 입력 2014-03-04 08:21:13 수정 2014-03-04 08:21:13 조회수 0

◀ANC▶

각급 학교가 일제히 입학식을 갖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지만
농어촌에서는 해마다 학생수 감소로 폐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분야의 특화된 기술을 배우는 학교로 폐교 위기를 넘기는 농어촌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청마의 해를 맞아 새로운 신입생을 맞는 장흥의 한국 말산업 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는 말들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SYN▶이경호*신입생*
"선서, .오늘 입학을 허갑다은 신입생 51명 일동은 재학중 교칙을 준수하고 학어베 열중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이 학교가
말산업 특성화고로 전환한 것은 지난 2천12년.

장흥군과 교육청의 지원으로 기숙사를 갖추고
다음달까지 실내외 마장과 마사동 등 실습실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교육과정도 일반 교과과정과
조련, 승마 서포터, 비육마 생산 등으로
특화시켜 신입생 70%이상이 타지역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INT▶서수현 신입생*경기도 양평 출신*
"말 위에선 느낌이 좋고 걷는 느낌마저 좋으니까 말한테 푹 빠져서 이 학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전체 학생이 60여명에 불과했던 학교는
2년여만에 학생수가 백3십여명을 넘어서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정문화 교장*장흥 말산업고*
"(신입생)20명 안으로 입학하다가 지금은 50명이 넘으니까 2-3배 늘어난 것이죠..."

전문분야를 특화한 이같은 고등학교는 전남에서16개 학교로 골프와 미용, 조리는 물론
바둑과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기자출연)존폐위기에 처한
농어촌 고등학교들이 '특성화'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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