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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예산에 목포수협의 북항이전비용이
처음으로 반영되면서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산업기반이 획기적으로 확충될 전망이지만
목포수협이 백억 원이 넘는
자부담 때문에 이전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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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내항에 자리잡고 있는 목포수협입니다.
부두와 위판장은 낡고 비좁은데다
냉동,제빙시설 등이 부족해 어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20여 년 전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목포 북항을 수산종합지원단지로 조성해 목포수협 이전과
냉동,제빙,선수물 보급창고 등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C/G)이같은 사업에 들어갈 예산은
모두 3백54억 원으로 정부가 50%, 목포시 20%,
수협이 30%를 부담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 계획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설계비 23억 원을 예산에 반영해
50%인 1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목포시도 20%인 4억6천만 원의 예산을
세웠습니다.
문제는 목포수협.
열악한 재정여건 때문에 백억 원이 넘는 예산을 부담하기가 힘들다며 자치단체의 추가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김민성 상임이사*목포수협*
"전라남도의 지원이 있어야 하지 않나..."
목포시도 목포수협이 서남권 5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는데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크다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정효진 해양수산과장*목포시*
전남의 어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북항 수산종합단지는 계획대로라면
오는 2천16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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